여덟번째 나무는 윤미주(무주나무)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여덟 번째 나무는 윤미주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윤미주 회원님은 멸종의 위기에 매우 가깝게 다가서 있는 무주나무입니다. 무주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남쪽의 상록수림 밑에서 자라는, 키가 1m 불과한 매우 희귀한 나무로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창복 박사가 1978년에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한 나무입니다. 무주나무는 주로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림의 키 큰 나무 밑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일본, 중국의 열매 및 아열대의 상록활엽수림에 자라며, 국내에는 제주도 한라산 부근에서만 분포합니다. 무주나무만큼이나 희귀한 한란이나 죽절초가 자라는 환경과 비슷한 곳에 자생합니다. 제주도내 자생지는 돈네코계곡 등인데 개체수는 수십 개체 미만으로 거의 멸종 직전에 있는, 우리가 시급하게 보전해야 할 나무입니다.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