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의 나무 밑에서 자라는 겨울딸기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첫 번째 나무는 박준희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준희 회원님은 겨울딸기입니다. 딸기라는 이름이 붙어서 풀인 줄 알겠지만 장미과에 속하는 엄연한 나무입니다. 말 그대로 가을과 겨울철에 앙증맞은 딸기가 달리는 아주 작은 나무이지요. 제주의 곶자왈과 오름에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전래동화에 마음씨 고약한 원님이 주인공을 골탕 먹이려고 겨울철에 딸기를 따오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그런데 실제로 제주도에는 겨울에도 딸기가 자라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전래동화 속 주인공이 제주도에 오면 딸기를 따올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올해 겨울에는 곶자왈에 가서 겨울딸기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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