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어시 #스타일리스트 #드러나지않는

'어시'라 불리지만 사실상 스타일링과 관련된 대부분의 일들을 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았던 패션어시의 노동을 에서 심도깊게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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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신상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이곳에서 남다른 안목을 발휘해 탁월한 의상을 ‘뽑아오는 것’은 오롯이 이들의 몫이다. 수십 벌의 옷을 바리바리 쓸어 담은 캐리어를 끌고, 구두며 백이 담긴 가방을 양쪽 어깨에 둘러 맨 채 사무실에 돌아오면 어느새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 이때부터 스타의 ‘착장’을 만드는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실장은 어시들이 만들어 보낸 ‘착장 사진’을 보고 간단한 추가 지시를 내릴 뿐이다. “실은 말이 ‘어시’지, 스타일리스트가 해야 할 일을 거의 다 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전문 보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18504


청담동은 1년 365일 눈부신 조명이 꺼지지 않는 ‘빛의 섬’이다. 고급백화점, 명품 매장, 초대형 메이크업샵들 사이로 일명 ‘연예인차’라 불리는 커다란 밴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들고 난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