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색교통운동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고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끊이지 않는 요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예정대로라면 대학생 희망장학금 장학생들과 함께 2020년 1학기 간담회를 진행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아직도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되어 아쉽게도 간담회는 취소하였습니다.

장학생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학교 생활, 꿈, 혹은 고민 등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생략하게 되어 장학생 친구들도, 저희 활동가들도 아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단독 공간을 마련하여 개인별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를 진행 한 대학생 친구들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부분이 생략된 학교 생활을 아쉬워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마다의 계획에 따라 알차게 이번 학기를 끝마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은 또 그것대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었다는 것과 더불어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지, 같이 보러 가보실까요? 



 " 공부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매하는데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서 아직 학과 친구들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다는

20학번 새내기 박O현 학생은 많은 것이 생략 된 학교 생활에 아쉬움도 크지만

대신 장학금을 활용하여 컴퓨터 로그램을 구매하고 영어 공부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고 합니다.


" 준비 중이던 교환학생과 인턴이 취소됐지만 미래를 더 잘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갈 수가 없어서 학교 도서관에서 전공 교재를 빌려 볼 수 없었는데

장학금을 활용하여 전공 교재를 구매하고 훨씬 편하게 볼 수 있었으며,

장학금 덕분에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새내기 신입생도, 곧 취업을 바라보고 있는 졸업반 친구들도 모두 아쉬움이 남는 학기였지만

장학금을 활용하여 필요한 도서를 구매하고, 학과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구매하고,

아르바이트로 보충하였던 생활비나 교통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저희 활동가들도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는 예전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