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20만원에 벨루가 등 타고 서핑'..거제씨월드 동물학대 논란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950135.html

경남 거제의 돌고래 체험시설 ‘거제씨월드’가 고래를 서프보드처럼 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돌고래 방류 등을 주장하며 돌고래 수입과 사육에 대한 비판을 내놓고 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대표는 “거제씨월드는 개장 때부터 돌고래쇼 뿐 아니라 만지기, 타기, 뽀뽀하기 등 접촉 체험을 같이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동물로서는 가장 큰 고통을 당하는 최악의 시설”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고래류는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가지고 있는 동물로서 호불호가 명확하다. 원치 않는 접촉을 당할 때의 스트레스와 사람을 태우고 수조를 도는 반복적 노동은 명백한 학대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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