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이 나는 나만의 석고방향제를 만들어요~

안녕하세요. 녹색교통입니다.

2020년의 첫 번째 문화체험활동은 부산에서 경상지역 친구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다들 한 살을 더 먹고 만났는데요, 성장기의 아이들이라 그런지 키가 눈에 띄게 커진 것을 알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는 예o이가 머리 염색을 하고 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

 

이번에 해 볼 체험은 석고방향제 만들기입니다.

날씨가 추워 실내에서 따뜻하게 할수있는 것으로 찾아보았어요.

시작전에 다 같이 식사를 하고 프로그램 장소로 이동 하였어요.

 

프로그램을 진행 해 주실 선생님이 오기 전에 보드게임을 했었는데요,

몇 달 만에 보는 아이들의 어색함을 풀어주기에는 보드게임이 최고인것같아요

[블리츠] 라는 카드 게임이 있는데요, 서로 한 장씩 카드를 넘기다가 같은 색깔의 카드가 나왔을 때 

상대방 카드에 적혀있는 주제에 대한 단어를 말하면 되는 게임이에요.

예를 들어 빨간색의 카드에 대중교통, 도시이름이 나왔을 경우 먼저 말하면 상대방의 카드를 가져 갈 수있어요.

처음에는 버벅 거렸지만 바로 적응하여 카드를 보면 1초만에 소리치면서 카드를 가져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카드를 봐도 단어를 바로 말하지 못하는 하는 수o이가 답답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

 

<즐겁게 보드게임을 하는 아이들>

친구들간에 어색함이 풀어질 때 쯤 선생님께서 오셔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어요.

석고방향제는 자동차나 화장실에서 많이 둔다고하는데요,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만드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물 17,올리브리퀴드 2g향 3g석고가루 50g!!

매우 적은 무게이기 때문에 1g, 1g 집중해서 넣어야 해요.

<한땀한땀 집중해서 무게를 맞춰요>

<원하는 향을 넣고 마구마구 섞어줘요>

<그림 모형이 있는곳에 석고반죽을 넣어주면 완성!!>

20여가지의 다양한 향이 있어서 각자 본인의 취향에 맞는 향을 선택하여 만들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달콤한 향기를 좋아하였던 것 같아요!

한땀한땀 1g, 1g 무게를 맞추는 형o는 어느순간 땀이 날정도로 집중을 하고 있었고

반대로 예o이는 팍팍 넣다가 무게를 초과하는 해프닝도 발생하였답니다 ^^

똑같은 석고방향제가 아닌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옆에 친구들과 "이정도 비율이면 괜찮을까?", "내꺼는 색깔이 좀 묽은 것 같아" 등의

상의를 하면서 서로 도와주면서 만드느는것이 보기 좋았어요.

짜잔~~ 저희가 오늘 만든 작품들이에요.

한명당 6개씩 만들었답니다. 미키, 미니마우스가 너무 귀엽죠? ^^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녹색교통 선생님중 1명은 미키마우스의 귀가 뿌러지는 일이 발생해서

아이들 모두가 크게 웃었답니다. 선생님처럼 하면 안되요~ 라는 교훈을 주셨습니다 ^^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 웃으면서 재밌게 활동을 하니 더욱 좋았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2020년이 되어 한살 더 성장했지만 아직은 방학이라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2달뒤면 학교에 가는 아이들에게는 조금의 변화가 생긴답니다.

예0이는 대학생이 되 수o이는 고등학교에 가게 된다고해요.

학생들 모두 방학동안 준비 잘해서 새학기를 잘 맞이했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새학기 적응 잘하고 다음 프로그램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