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45번째 신입회원은 문경미님입니다. 고맙습니다! 문경미회원님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녹하지악의 벗이 되셨습니다. 산록도로변에 있는 피라미드 형태의 원추형 오름으로서 한라산 자락에 있습니다. 옛날 한라산에 사슴이 많이 서식할 때 겨울이 되면 사슴들이 이곳에 무리로 내려와 살았다고하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름이 골프장안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골프 코스 안에 오름이 있는 셈입니다.  이제는 관리사무소의 허가를 얻어야만 오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업이 오름을 사유화한 상황인것이지요. 이제는 사람뿐 아니라 사슴이든, 노루든 녹하지악에 마음놓고 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제주의 공동자원이 사유화되어가는 것은 비단 이곳만이 아니라는 점이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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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네이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