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43번째 신입회원은 오석순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오석순회원님은 선흘리에 있는 우진제비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말굽형 화구를 가진 오름인데요. 온 산이 숲으로 덮여 있는 오름입니다. 우진제비가 무슨 뜻의 말인지 그 어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기슭에는 우진샘이라는 샘물이 흘러나옵니다. 제주의 용천수의 90% 이상은 해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산간지대에는 매우 적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름에서 나는 용천수는 더욱 희귀합니다. 중산간지대에 마을이 별로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이쪽 지역 주민들은 우진샘이 생명만큼이나 귀중한 식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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