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은 1999년부터 단체의 활동을 정리하고 환경현안을 정리한 활동백서를 매해 발간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2019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를 발간하였습니다.

‘2019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는 올해, 제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개발주의의 횡포와 제주의 위기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직접 발로 뛰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원인과 진단 그리고 대안까지 담았습니다. ‘기후변화와 제주 생태계의 변화’에 대해서 전문가 심층인터뷰와 현장조사를 진행하여 기후변화가 우리 코앞에 왔음을 자료로 제시합니다. 뜨거운 여름철에 전도의 쓰레기 매립장을 돌아다니며 ‘제주도 쓰레기 매립장 전수조사 결과’를 실었습니다.

올해 단체의 중점사업인 연안보전운동을 위해 회원들로 구성된 조사모임을 구성하여 제주도 연안습지를 돌아보고 관리 실태와 문제점을 제시하였습니다. 문제점만 제시한 것은 아닙니다. ‘제주도 중산간 보전을 위한 마을공동목장 보전 방안’에서는 제주의 중요한 목축문화유산인 마을공동목장 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과 사례를 제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용천수 가이드북 2’도 제작하였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18년부터 용천수 조사를 시작했고 제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가이드북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알기쉽게 용천수를 찾아갈 수 있고 용천수의 가치를 알 수 있기 위한 목적입니다. 올해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두 번째 가이드북을 발간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이드북은 매해 출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