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범보전기금 연구원들은 축제에 앞서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표범의 땅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표범의 땅 국립공원'은 러시아 연해주 최남단 북한 및 중국 접경지역에 설치된 대규모 국립공원으로, 멸종위기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의 마지막 서식지를 지키는 보루로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6년 한국범보전기금과 표범의 땅 국립공원 사이에 체결된 상호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 보전을 위한 유전자연구와 생태관광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방문 중 두 기관은 국립공원 본부에서 보전유전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소에서 야생 호랑이와 표범 분변 시료를 이용한 유전자 실험과 실습을 진행했다. 유엔환경계획 생물다양성협약(Bio-Bridge Initiative)과 환경부가 이번 교류와 공동연구를 후원하여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출처 : 글로벌신문(http://www.global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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