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8일 딱따구리 6월 활동 문학공원
희수, 건우, 재혁, 지윤, 지우, 지훈, 승원, 대건 8명의 딱따구리 친구들이 참석했어요.
관찰 게임을 하며 숲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자 했고 때죽나무 꽃이 지고 암술만 남아 씨앗을 키워가는 과정을 이야기하였어요. 방형구틀을 보니 달개비, 누운 주름잎 풀이 주로 많고 도토리나무 어린나무 두 그루, 이름 모를 쌍떡잎식물 몇 종류가 있었어요. 5월에 비해 키가 많이 자랐어요. 건우, 지우, 지윤이가 열심히 기록을 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다음부터는 잘 기록하기로 약속^^
거위벌레가 잎을 말아 알을 낳아놓은 것을 풀어보니 알이 없네요 :;ㅜㅜ 우리도 잎을 하나씩 가져와 거위벌레처럼 알집을 만들려 하였으나 또르르 풀려버리네요.. 누구도 거위벌레처럼 튼튼하고 완벽한 집은 지을 수 없다는 사실^^
지난겨울에 노랑쐐기나방 고치 집을 교육용으로 채집했는데 며칠 전에 성충이 되어 아이들과 놔주었답니다. 무사히 할 일을 다 마칠 수 있도록 ~
위로 위로 올라가 약수터에서 간식을 먹고 좀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로 하고 올라가다가 줄딸기 열매도 따먹고 지윤이는 엄마 드린다며 손에 딸기를 꼭 쥐고 갔어요. 청설모, 다람쥐, 어치 등을 만나며 마지막으로 연못을 갔더니 올챙이는 안 보이고 커다란 토종 우렁이, 짝짓기 하는 물달팽이를 관찰하였답니다.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네요. 소감 발표를 한 후 건우와 재혁이가 이번 활동 글쓰기를 하기로 하였어요. 7월 활동은 경인방송국 방문 예정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