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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VR 체험과 연극관람

목, 2018/11/01- 17:55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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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녹색교통입니다.

10월28일 일요일, 호남지역 아이들과 전주에서 'VR 체험과 연극관람'을 했습니다.

광주, 전주, 군산에서 6명의 아이들이 참여 해주었는데요,

3개월 만에 만났지만 어색함보다는 반가움이 더 컸기에

서로 밝게 인사하며 프로그램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하기 전 VR 마스크를 쓰고 찰칵 ^^>


VR은 가상현실이라는 뜻으로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데요.

처음 해본 사람으로서 정말 놀랐답니다. 

정말 다른 세계에 온 것 같다고 느꼈고 레이스를 할 때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식은 땀이 나고 벽에 부딪칠 것 같을 때는 소리까지 지를 정도였어요!


<서로 협심해서 마을을 지키고 있어요>

<무서운지 손을 꼭 잡고 있네요~>

<3명이 한 팀이 되어 총을 이용해 탈출!!>

<정말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아요>

<VR을 제일 열심히, 열정적으로 체험 했던 아이들이랍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낯설어 인지 쭈뼛쭈뼛 했지만 

한번 타보고 나서는 너무 재미있는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이곳저곳을 누비며 체험 했답니다.

사진으로만 보기엔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시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칼로 과일을 휙휙 자르고 있는 종건이~

뒤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는데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동영상까지 찍었답니다.  저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 같아요.

3명이 한 팀이 되어서 적을 무찌르고 탈출하는 게임인데요,

이리저리 조준하여 총을 쏘고있네요.

정말 군인이 된 것처럼 집중하고 있는 모습 같죠?

보통 5분이면 게임이 끝난다고 하지만 

3명의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인지 끝까지 게임을 진행해서

직원들마저 놀랐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ㅎㅎ

바이킹+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았던 게임인데요,

스릴 넘치는 속도감과 정말 부딪칠 것 같은 리얼함에

소리를 안지를 수가 없어요!!

이 장면을 보고 있는 저희들도 너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VR 체험 예상시간을 1시간으로 생각했는데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체험을 했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밌어 해서 기쁘고 뿌듯했답니다 ^^

더 놀고 싶어 했지만 아쉬움을 남긴 채,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VR 체험을 너무 열심히 했으니 에너지를 보충해야겠죠??

점심을 먹으러 '타코씨나' 라는 멕시코 요리점에 왔습니다!




이국적인 맛이지만 한국사람 입맛에 딱 좋았던 음식이었어요!

많이 맵지 않고 달달한 소스와 치즈가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있었던 것은 감자튀김과 과자였답니다 ^^

아이들과 식사를 하며 3개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봤는데

초등학교 1학년 봄봄이는 맞춤법 시험을 잘 봤다고 자랑을 했고 

초등학교 4학년인 영재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고백을 해서 선생님들 모두 부러워했답니다.


자~ 이제 밥도 배불리 먹었겠다, 연극을 보러 가볼까요?

저희가 오늘 보기로 한 연극은 '라면에 파송송' 이라는 연극이랍니다.

친숙한 라면을 소재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댄스, 자극적인 스토리가 아닌 

이런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가슴 따뜻한 힐링 연극이었답니다!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어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남길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


<좋은 공연은 보여주신 연기자분들과 찰칵!!>


연극이 끝나고 이제 헤어질 시간이 왔답니다.

다들 너무 재밌게 놀아서인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나봐요. 

더 놀고 싶다는 영재의 말에 다음에는 더 재밌게 더 오래 놀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오늘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하며 

친해진 것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모여준 아이들도 선생님도 너무 고맙고 

다음에 또 만나 좋은 추억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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