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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를 지켜라! 청소경비노동자 인원감축 반대 범국민 캠페인 시작

목, 2018/12/20- 16:40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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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를 지켜라! 청소경비노동자 인원감축 반대 범국민 캠페인 시작

 

 

 

 

 

||노동, 시민, 학생이 함께하는 빗자루 수비대 활동시작

||청소ㆍ경비노동자 인원감축 반대 전국민 서명운동 시작으로 지지와 참여 모아간다


 

청소노동자들과, 경비노동자들의 인원 감축을 반대하는 범국민 캠페인 ‘빗자루 수비대’가 활동을 시작했다. 공공운수노조와 서울지부 학생, 시민단체들이 함께하는 비정규직 DOWN 좋은일자리 UP 빗자루 수비대는 20일 연세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소경비노동자 인원감축을 반대하는 서명운동 등 캠페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청소노동자들의 ‘유령노동’이 사회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청소ㆍ경비노동자들은 유령 신세를 벗어나기는커녕, 이제는 아예 버림받고 없어져야 할 존재가 되어 버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매해 연말 대학들은 청소ㆍ경비노동자 인원 감축을 하기 위해 혈안이 돼있는 상황이다. 작년에만도 연세대 청소ㆍ경비노동자들은 59일동안 농성을 했고, 고려대와 홍익대에서도 치열한 투쟁이 이어진 바 있다. 서울지부를 중심으로한 투쟁의 성과로 일정 부분 인원감축을 막아내기는 했지만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에서만 최소 8명의 청소ㆍ경비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올해도 역시 연세대는 일방적인 경비 근무체계 변동도 모자라 청소ㆍ경비노동자 정년퇴직자 자리를 채울 수 없다고 공공연히 인원감축을 얘기하고 있다. 홍익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등에도 마찬가지 인원감축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대학의 비정규직 인원감축에 맞서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학생단체들이 힘을 모아. <비정규직 DOWN 좋은일자리 UP 빗자루 수비대>를 구성해 청소ㆍ경비노동자 인원감축 저지와 생활임금 쟁취,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첫 사업이 <빗자루를 지켜라! 청소ㆍ경비노동자 인원감축 반대 전국민 서명운동>이다. 서명운동을 통해 인원감축과 비정규직의 문제점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지를 모아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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