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공대위 기재부 규탄 공공기관노조 결의대회

 

 

 

 

|| 10월 11일, 분노한 공공부문 노동자, 기획재정부 갑(甲)질 규탄

|| 노정교섭 쟁취, 적폐청산위원회 설치, 기획재정부 장관 즉각 경질 한 목소리


 

 

 

10.11(목)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양대노총 공대위’)는 지난 9월 1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과 3개 부처 차관간 간담회에서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를 공식 거부한 기획재정부를 규탄하는 공공기관노동조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대위는 지난 5월과 8월 경사노위에 노정교섭의 일환으로 공공기관노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경사노위가 공대위의 요구에 부응하고,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도 참여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분명한 사유로 공공기관노정위원회의 출범을 가로막아 왔다.

 

이에 공대위는 기재부 규탄 공공기관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노정교섭 쟁취와 김동연 장관 경질을 요구하는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지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한으로 338개 공공기관을 줄 세워 이명박근혜정권에서 4대강, 해외자원개발, 공공기관비정상화, 해고연봉제 등 적폐정책을 앞장 서 추진한 기재부의 지난 과오와 그릇된 행정관행을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기획재정부 적폐청산위원회 설치를 공식 요구했다. 향후 공대위는 10월 18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출근 투쟁 및 10월 23일 청와대 앞에서 기획재정부 규탄 제2차 공공기관노동조합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