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공장식 축산의 실태와 육식 사회에서 잡식가족이 겪는 딜레마를 풀어낸 다큐멘터리로, 지난 2015년 개봉 이후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8 채식영화제에서 상영 이후 황윤 감독과 진행을 맡은 정유희 PAPER 편집장의 게스트 토크가 진행되었는데요. 관객과 감독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정유희 PAPER 편집장(이하 '정유희') 여러분은 영화를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이 영화를 세 번째 보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것 같아요. 영화 속에 나온 감독님의 아들, 도영이의 소식이 궁금하네요. 요즘은 어떻게 음식을 먹고 있나요? 황윤 감독(이하 '황윤') 아이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