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저널리스트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마리옌은 평균 이상으로 고기를 좋아한다. 그녀의 고기 선호는 뇌파 검사를 통해서도 확연히 드러날 정도. 그러나 엄마가 된 마리옌은 아이에게 고기를 먹일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며 자신이 고기 중독자인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기 시작한다. "왜 나는 고기를 끊을 수 없을까?"라는 물음을 갖게된 그녀는 신경학자, 배양육 개발자, 도축업자들을 만나며 고기 없는 식단으로의 여정을 떠난다. 마리옌은 도축장에서 6주간 연수를 받으며 도살을 눈 앞에서 경험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식생활의 도덕성, 육식 산업의 위선과 상징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놀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