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색교통 입니다 ^^

8월 4일, 전주에서 호남지역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보았어요.

날씨가 꽤 더웠지만 시원한 카페에서 아이들과 많이 웃고 떠들면서 

아기자기한 수공예 작품들을 집중해서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11시에 전북대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에 모여 

선생님을 초청하여 수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저희가 만들기로 한 것은 바로 귀걸이, 팔찌입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아이들!!>

<여러가지 재료로 귀걸이를 만들어요>

<한땀한땀 집중해서 목걸이를 만들어요>

<불러도 대답 없을 정도의 집중력!>

보기에는 만드는게 쉬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정말 어렵더라고요. 

재료들이 작아서 손에서 놓치기 일쑤고 생각처럼 모양도 안나오는데 

아이들은 집중력도 좋고 손이 작아 그런지 

귀걸이 하나하나를 척척 만들어 내는 모습에 크게 감탄을 했답니다.

남자 선생님이 너무 못 만드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영재가 척척 만들어서 선물로 줬는데 그 광경을 보고 모두가 크게 웃었답니다 ^^

귀걸이 다음으로 팔찌를 만들었어요.

귀걸이는 설명을 듣고 혼자 만들면 됐지만 팔찌는 진행과정이 길어서 선생님이 만드는것을 보면서 

바로바로 따라가면서 만들었어요.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으로 넣고 뒤로 돌리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한명도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따라갔답니다 ^^

<자신의 손목에 줄을 걸고 길이를 조절하는 아이들>


                                        


 <완성 된 팔찌와 귀걸이>


< 단체 사진 찰칵 ^^>

프로그램을 마친 후 '서가앤쿡'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집중을 많이해서인지 아이들이 밥을 너~무 잘 먹어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답니다 ^^

특히 스파게티와 피자는 나오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인기 음식이었어요.

프로그램도 재미있게 체험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나니 어느덧 헤어질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서먹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서로 친해져서 남자아이들은 게임이야기도 하고

남자 선생님과 팔씨름도 하면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언제 모여요?", "어떤 프로그램 할거에요?" 라고 물어보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질문에 기분이 아주 흐뭇했어요.

다들 아쉽고 헤어지기 싫었나봐요 ㅎㅎ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방학 잘 보내고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