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29, 2017 - 08:00
일렁이는 물결 안에 천년의 숨결이 숨어있었네!- 신라 귀족들의 놀이기구 ‘주령구‘ 동궁과 월지( 일명 옛 안압지)의 야간 모습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는 가을 여신의 손길이 여기저기 닿아 있나 보다.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면서 여행자들의 마음과 눈을 매혹시키는 중이다. 해가 완전히 고개 숙이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이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이 경주로 많이 유입되는 시기에 만들어진 유적지를 눈여겨보자.신라인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백제의 우아함과 고구려의 강인함이 표현되고 있다. 정림사지 석탑의 우아한 멋과 여유로움은 백제의 손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