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생산지는 지금 배추야 상추야, 어떡하면 좋겠니?홍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살림 생산자 중에서는 옥수수와 애호박을 키우는 명동리공동체 생산자들과 상추, 배추 등 잎채소를 키우는 내면공동체 생산자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피해를 입은 밭이 무려 5,800여 평에 달합니다. 옥수수는 줄기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피해를 수습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잎채소는 아직 어린 상태에서 생장점이 상해, 모두 뽑아내고 다시 파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미 파종 시기가 지났고, 작물이 충분히 성장할 시간도 부족해 걱정이 큽니다.● 손근오 홍천연합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