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 #모임방 좀 천천히 장을 볼 수 없을까? 귓가에 달라붙는 음악이 있으면 더 좋겠고ᆢ '유기농 무말랭이와 무농약 무말랭이가 있구나~ 어떻게 다르지? 무얼 사면 좋을까?' 이런 궁금증이 생길 때 찬찬히 잘 가르쳐주는 언니가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릴적 구멍가게처럼 편하게 들어가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사람도 만나고말야. 매장이 좀 만만하면 안될까? 그런 마음이 생기거든 #노은매장에 오시라. 분주한 아침을 지나고 #오후두시쯤, 노은매장 모임방은 햇살들만 두런댈 뿐 고요하다. 꼭 뭘 사지 않아도 된다. 차도 마시고, 멍때리고 앉아 장보는 사람들을 바라보기도 하고 유리창 밖 사람들을 구경해도 좋다. 그냥 혼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