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6월 15, 2017 - 18:51
#노은매장 #화분#수박 노은매장 가는 길 집에서 노은매장까지는 걷는다. 막 길을 나서니 앞산 뻐꾸기 소리 청아하다. '그래, 네가 우는 걸 보니 유월이구나.' 잡초 우거진 길가엔 데이지가 한창이다. 성당이 보이고, 담장 너머 붉은 장미가 보이면 곧 한살림이다. 걸음이 빨라진다. 매장 앞 화단의 앉은뱅이 밀은 어느새 패었고 따가운 햇볕으로 익어가는 중이다. 1. 비타민 가득 생화분 나왔어요! 화분은 꽃가루다. 일벌이 어린 벌 먹이려고 꽃에서 가져온 꽃가루. 천연비타민C라고 불린다. 항산화물질이 가득하다. 지금 매장에 가면 만날 수 있다. 4~5월에 딴 꽃가루로 요맘 때만 살 수 있는 귀하신 몸. 2. 당도 보장 첫 수박 부여산! 당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