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6월 8, 2017 - 08:00
다이노스팬이라 햄볶아요LG트윈스와 NC다이노스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생애 처음으로 찾았다. 마산구장에서의 어느 비오는 날 이후, 삼년하고도 석달(그만큼 오래되었다는?)만이었다. 오늘 11명의 일행 중 다이노스팬은 우리가족 5명이다. 하여 공평하게 다이노스, 트윈스, 베어스들이 양쪽 응원석을 날개로 두고 중간계인 블루좌석에 모여 앉았다. 너무도 간만에 보는 야구에 47살 아줌마는 아주 혼이 나갔다. NC다이노스팀 응원석을 힐끔거리며 그동안 잠시 야구계를 떠나 있던 동안 새롭게 도입된 응원가와 체스쳐들을 스캔한다. 오호 아직 안죽었는데? ㅎㅎ 전광판을 보며 오늘의 선수를 확인해보니 이런~~ 아는 선수가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