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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심사단 리뷰] 우리가 만든 것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플라스틱 차이나>

화, 2017/05/23- 10:19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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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일본, 한국, 유럽, 미국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선도적인 수입국이다. 농부였지만 별다른 기술이 없어 청도에서 이 일을 하게 되었다는 쿤(Kun)은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공장을 운영한다. 그의 공장에서 4년째 일해 온 펭(Peng)은 고향을 떠나와 공장 한 켠에서 아내와뱃속 아기까지 다섯 아이와 살아간다. 두 가족의 닮은 듯 다른 일상은 외래어가 가득 인쇄된 플라스틱쓰레기 더미 속에 늘 파묻혀 있다. 이미 5천여 개의 폐기물공장이 밀집한 마을, 플라스틱을 태워 조리를 하고 폐수로 오염된 강에서 죽은 물고기들을 주워와 음식을해먹는 모습은 충격적으로 야생의 인간을 떠올리게 한다. 고향에서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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