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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08

[제4회/2008년/글]장려상 - 백선주(명일여고1)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장려상·5·18민중항쟁서울기념사업회장상

 

이름모를 아저씨께

 

 

백선주 명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안녕하세요? 사진 속 어린 아이였던 이름 모를 아저씨!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한 고등학생 백선주라고 합니다. 몇 년 전 텔레비전에서 처음 보게 된 그 사진 속의 어린 아이는 어느 덧 28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30대의 아저씨가 되어있겠지요.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사진 속의 아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듯한 표정으로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을 보며, 단지 ‘아버지가 돌아가셨나 보다. 어린나이에 참 안됐다......’ 라는 생각 뿐 그냥 지나쳤던 기억이 납니다.

아저씨의 사진 속에 담긴 그 가슴 아픈 사연과 깊은 의미도 모르고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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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장려상 - 오서영(가동초6)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장려상·5·18민중항쟁서울기념사업회장상

 

칠판

 

 

오서영 가동초등학교 6학년

 

 

초록색 칠판에

조그만 한반도 하나 그리고

 

가슴 아픈 휴전선

지우개로 쓱쓱 지우기만 하면

우리는 통일이 될까?

 

우리 마음 하나로 모아

휴전선 쓱쓱 지우면

우리는 통일 이룰 수 있을까?

 

이렇게 통일하는 것은

우리가 마음만 모으면

되는 것인데 왜 안돼는 것일까?

 

우리들의 마음들이

지우개가 되어

휴전선을 지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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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장려상 - 황인숙(성암여중3)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장려상·5·18민중항쟁서울기념사업회장상

 

밤

 

 

황인숙 성암여자중학교 3학년

 

 

목이 긴 나무 울창하다 하고

까만색 지워 낸 하늘 푸르다 해서

 

햇발 고이 접어 담아 논 창문 열어젖히니

앞집 점박이

아침 닭 꺽꺽 울듯 보채고 짖어 울드만

 

하늘 열린 골목서

휘영청 일렁이던 보름달처럼 볼 붉혀 주정하는 앳된 해

 

고개 내밀어 빼꼼히 눈 밝히니

남사스럽지도 않은지

사방으로 떡하니 사람 벗어 놓고 댕기는 군화 신은 그림자

 

바짓춤 움켜쥐고 넋 놓고 있으면은

어둠 게워낸 노오란 대 낮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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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장려상 - 황인숙(성암여중3)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장려상·5·18민중항쟁서울기념사업회장상

 

밤

 

 

황인숙 성암여자중학교 3학년

 

 

목이 긴 나무 울창하다 하고

까만색 지워 낸 하늘 푸르다 해서

 

햇발 고이 접어 담아 논 창문 열어젖히니

앞집 점박이

아침 닭 꺽꺽 울듯 보채고 짖어 울드만

 

하늘 열린 골목서

휘영청 일렁이던 보름달처럼 볼 붉혀 주정하는 앳된 해

 

고개 내밀어 빼꼼히 눈 밝히니

남사스럽지도 않은지

사방으로 떡하니 사람 벗어 놓고 댕기는 군화 신은 그림자

 

바짓춤 움켜쥐고 넋 놓고 있으면은

어둠 게워낸 노오란 대 낮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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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장려상 - 김수현(경기여고2)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장려상·5·18민중항쟁서울기념사업회장상

 

5월이여

 

 

김수현 경기여자고등학교 2학년

 

 

푸르러라

5월이여, 더욱 더 푸르러라

네 비록 가고저한 내일이

산천계곡에 비구름 되어 서리서리 맺혔다하여도

주저앉아 삼켜온 설움

5월 들녘에 흩뿌리거라.

 

 

푸릇푸릇 기상 넘치던 자랑스런 내아들

태극기 휘감고 먼 길 떠난

그날 딱 멈춰버린 시간.

스물여덟번 라일락 피었건만

우리집 사릿문은 그날 그대로 닫혀있구나.

 

 

잠들면 또 내일 밝은 해가 뜰 것이

지금껏 젤로 슬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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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우수상 - 이희주(묵동초5)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우수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상

 

머리숙여 그 뜻을 새겨요

 

 

이희주 묵동초등학교 5학년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있어 우리의 마음을 희망과 기쁨으로 설레게 한다. 그러나 한편 5.18민주화 운동 기념일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민주정신은 아픔을 넘어 애국의 마음으로 우리의 가슴 속에 계승되기 때문이다.

나는 5.18운동 당시의 일을 겪어 보지 못하고 많이 들어보지도 못해서, 얼마나 무서운 일이었는지 몰랐는데 자료를 조사하면서 여러 가지 내용을 알게 되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서운 일이 벌어지게 된다. 무고한 시민들이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죽고........ 왜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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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우수상 - 이하영(선유중1)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우수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상

 

우리 손으로 이루어낸 민주화

 

 

이하영 선유중학교 1학년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그러한 욕망을 성취함으로써 행복을 느끼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조건 자신의 욕구대로 행동한다면 이것은 또다시 아픔과 상처 받는 사람들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욕구만을 추구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제 아무리 자신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는 일이라면 그것은 성취감의 여부와 상관없이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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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우수상 - 안신정(진명여고2)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우수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상

 

 

끝까지 지켜지고 길이 남아야할 5월의 뜨거운 정신

 

 

안신정 진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5.18 민중항쟁, 전라도에서 태어나고 그 곳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닌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5월 18일에 열리는 작고 조촐한 민중 항쟁 기념식에서 묵념을 하곤 했었다. 사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민중항쟁? 이런 말은 잘 몰랐다. 그저 그 사건에 관한 비디오를 보고 선생님들이 쉽게 설명해주시는 말을 듣고 그 사건에서 돌아가신 분들은 위인전에서 볼 수 있는 대단한 분들이고, 그분들은 훌륭한 분들이시니까 묵념을 하는 거구나...... 하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렸을 적 관련 비디오를 보면서 나에게도 민주 열사들의 뜨거운 정신이 느껴지곤 했다. 그렇게 조금씩 나는 5.18에 대해 가슴으로 느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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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우수상 - 윤채린(선유중2)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우수상·5·18재단이사장상

 

자유는 피를 먹고 자란다

 

 

윤채린 선유중학교 2학년

 

 

나에게 광주는 특별한 곳이다. 광주는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뛰놀며 자랐던 놀이터이자 지금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살고 계신 집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릴 적부터 명절 때마다 가족과 함께 먼 길을 몇 시간씩 달려 할머니를 뵈러 갔다. 이처럼 나에게는 매우 포근하고 친근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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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2008년/글]우수상 - 김준철(세명컴퓨터고2)

By 518seoul on 화, 06/03/2008 - 17:00

우수상·5·18재단이사장상

 

화려한 그날의 기억

 

 

김준철 세명컴퓨터고등학교 2학년

 

 

‘그날’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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