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0월 신촌, 사대문, 여의도, 상암, 성수 등 시내 5개 거점에 공공자전거 총 2천 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시설이나 시스템 면에서 훨씬 쉽고 편리한 공공자전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10월 새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본격 오픈을 앞두고 사전모니터링을 진행할 시민체험단을 모집했는데요,
모집된 시민체험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서
매월 시설,시스템 상 보완점 등을 파악해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시범테스트를 거쳐 10월 15일에 정식 오픈합니다.
녹색교통에서도 자전거마일리지 담당자인 교통환경팀 고문수활동가가
사전 시민체험단에 신청/선발되어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녹색교통이 있는 망원역 부근의 공공자전거 지점입니다.
따릉이가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면 누구나 일정 요금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1일권 1천원 / 정기권 1주일 3천원, 1개월 5천원, 6개월 1만 5천원, 1년 3만원입니다.
이용권은 '서울자전거홈페이지(https://www.bikeseoul.com)' 또는 '서울자전거-따릉이'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벌써 자전거가 들어와 오픈하게 될 때만 기다리고 있네요.
아직 자전거가 다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벌써부터 이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각 거치대에는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도록 자물쇠가 달려있어 앞 바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자전거에 달려있는 단말기입니다.
회원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태그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카드는 홈페이지 및 앱에서 선,후불 교통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고,
단말기 홈버튼을 1.5초간 눌러 동작시킨 후 태그하는 방식입니다.
따릉이는 대여소에만 반납할 수 있지만 서울 시내의 모든 자전거 대여소에 반납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시범테스트기간이지만 모니터링단을 통해 연말까지 시설과 시스템이 잘 개선되어
이전의 공공자전거보다 더욱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자전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도 안전하게 이용하고, 자전거를 소중히 다뤄 모두에게 좋은 자전거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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