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한 개천서 '인권변호' 용 났다 공장서 일하며 대입 준비 스무살에 첫 '교복' 입어 5·18 '진실' 알게된 후 분노 시민운동 펼치다 정치 입문 재정 안정·복지확대 온 힘 ▲지긋지긋한 가난 … 매 맞던 시골소년 경상북도 안동 산골에서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영양과 봉하, 안동의 접경지역에 있는 산골 중의 산골이었다. 이 시장이 초등학교 3학년 되던 시절 아버지는 얘기도 없이 집을 나갔다. 어머니 홀로 밤에는 화전민으로, 낮에는 읍내에서 가스명수와 진통제를, 저녁에는 막걸리를 팔면서 가정을 꾸려나갔다. 그때부터 가난이란 것을 알았고,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그는 형제들과 감자를 캐고, 나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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