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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문재인과 어머니

일, 2017/05/07- 17:39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유신 반대 시위가 가장 거셌던 1975년, 문재인은 광장에 있었습니다. 박정희의 영구집권을 위한 유신헌법, 그는 그것을 막기 위해 시위 선언문을 작성하고, 학생들을 동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행동은 유신독재 화형식과 시위로 이어졌다고 해요. 결국 이 일로 그는 구속과 동시에 학교에서도 제적이 돼버렸답니다. 옳지 못한 일에 대한 분노로 온 몸이 뜨거웠던 시절, 그는 어머니를 뵈었던 한 장면을 잊을 수 없습니다. 경찰에서 검찰로 갔다가 교도소로 송치되던 날, 처음엔 어머니를 보지 못한 채 호송차를 탔는데 100원짜리 동전만한 구멍이 숭숭 뚫린 철판 호송차가 출발하는 순간, 철망을 통해 어머니가 보였던 겁니다. 어머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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