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생명살림 생산자들은 비를 퍼붓는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남한강 주위에 위치한 팔당생명살림은 조합원님께 오이, 애호박, 깻잎, 상추, 부추, 파 등을 공급하는 두레의 중요한 채소산지입니다. 오이와 애호박을 재배하는 김용성 생산자는 망가진 하우스를 생각하면 참담한 심경입니다. 애호박을 생산하는 하우스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애호박이 줄기째 괴사 하였고 오이하우스에서는 하우스 내에 빗물이 넘쳐 들어와 오이를 재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하는 물살이 채소들까지 휩쓸고 나갔습니다. 6월 중하순부터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비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하여 아욱, 쑥갓, 상추와 같은 엽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