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5, 2016 - 15:24
'20140416 기억을 나누다展'을 준비하기 위해 세월호 팔찌를 만들던 중우연히 보게 된 동영상, '하늘로 보내는 편지'.보는 순간 다시 절절히 가슴이 아팠고 다른 한편으론 저렇게 대견하게 세월호를 기억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다.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마침 멀지 않은 곳에 있다니기왕이면 아이들에게도 팔찌 선물하면 좋겠다 싶었다.미리 선생님께 연락 드리고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어제 학교를 찾아갔다.광주 신창초등학교 5학년 9반. 세월호 영상을 보았다. 짝꿍과 손을 잡고 떨 정도로 무섭고 슬프다...이게 정말 하늘나라로 보내진다니 심장이 두근거리고 설레었다...교실 위로 올라가 운동장을 보니 너무 감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