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호주)에서 거주하고 25년째 거주하고있는 현재 50살 남자 한국사람입니다. 현재는 호주 시민권자이지만, 늘 우리나라가 발잔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제안가, 한 가지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1. 먼저 제안은 호주의 임금 체계를 한국에 적용하는것을 제안해 봅니다.
먼저 여기 호주의 임금 체계는 크게 4가지로 분류 됩니다.
Full time (38~42시간 / 일 주), 모든 연차와복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Part time( 한주에 3~4일)만 일합니다. 연차와 복지가 퍼센티지 비율로 줄어들게 됩니다.
Casual (본인이 일하고 싶은 날을 업주에게 요청)하면, 업주가 받아들일 수도 있고, 노동이 필요 없으면 거절할 수 있습니다. * 주로 대학생이나, 외국인들이 공부하면서 일하게 될때 선택하게 됩니다. 혹은 또 젊은인들이 돈보다는 여유시간을 누리고 싶을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 고용자 입장에서는 Casual Penalty라고 해서 임금에 1.5%를 곱한 금액을 추가로 주게 됩니다.
* 또한 위 모든 카테고리에 있어서, 주말 수당 일요일에 일시키게 되면 고용자는 임금의 1.75배를 penalty 로 추가로 지급하게 되고, 토요일에 일시키게 되면 1.5배를 추가로 지급하게 됩니다.
또한 시간으로 인한 추가 penalty도 있는데요. 오후 1시에서 9시를 추가로 오후근무 penalty를 약간 주게 되있고, 오후 9시에서 오전7시 밤근무자는 더 큰 penalty임금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는 적게 일하고 돈을 더 받고 시간을 아껴서 공부나 취미에 사용하고 싶고, 공장같은 곳은 주7일 사람을 고용하고 싶을 터이니 임금 제도가 유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의 임금체계를 한번 들여다 보시고 한국에도 적용 가능한지 확인해 주세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데도 이런 임금제도가 잘 이용 될 것입니다.
2. 이번에는 다른 내용으로 질문인데요. 저는 호주에 25년정도 거주하게 되었는데, 한국 물건을 사려고 하거나, 한국 주식을 하려고 하면 되는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유는 대부분이 온라인 결제를 해야 하는데, 아마도 한국의 모든 쇼핑몰, 은행등이 휴대폰 번호 인증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한국 휴대폰이 없으면 아무 활동도 할 수 없는것이죠.. 구글 검색을 해보면 마치 될것처럼 설명해놓고 막상 답답해서 전화해보면, 어린 여성 서비스 안내원이 나와서 "죄송하다"란 말만 남발하고 되는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겉으로는 친절해보이지만, 굉장히 폐쇠적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은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해외에 나와서 살아보니 우리나라 시스템이 굉장히 폐쇄적이구나 느끼게 됩니다.
해외 교민들이 국내 물건을 사고, 국내 증시도 이용하고 하면 그 양이 엄청날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왜 이렇게 다 막아 놓은것일까요? 보안에 자신이 없어서 일까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해외인이 모든 온라인 쇼핑 혹은 주식을 이용할 수 있게만 해도 한국경제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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