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미얀마를 위한 국제 노동조합 공동행동의 날>
76차 유엔총회에서 미얀마 군부를 배제하고 민족통합정부(NUG)를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 발송
외교부(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포스코센터(삼성역), 한국가스공사(대구), 국민연금공단(전주) 앞 일인시위
‘군부를 배제하고 NUG를 인정하라’ 피켓 들고 인증샷 캠페인
- 민주노총은 9월 15일 12개 국제노동단체*가 정한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노동조합 국제행동의 날>을 맞아 76차 유엔 총회가 미얀마 군부를 합법적 정부로 인정하지 말 것과 민족통합정부(NUG)를 미얀마 민중의 대표로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노총(ITUC), OECD 노동조합 자문위원회 (TUAC), 국제건설목공노련 (BWI), 국제공공노련(PSU), 국제교원노련(EI), 국제제조노련(IndustriALL), 국제예술엔터테인먼트연맹(AIEA), 국제가사노동자연맹(IDWF), 국제언론인연맹(IFJ), 국제운수노련(ITF), 국제식품연맹(IUF), 국제사무노련(UNI)
- 이날 보낸 서한에서 민주노총은 “쿠데타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의 3차 유행은 83%에 이르는 가구의 수입을 절반으로 감소시켰고, 2,5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을 극심한 빈곤에 빠뜨렸”다고 지적하며 “국제사회는 미얀마의 인권 참사를 종식시키기 위해 미얀마 군부에 맞서 긴급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올 상반기 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42차 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서는 미얀마 군부가 주도하는 SAC(국가행정위원회)의 대표 자격을 인정하지 않았다. 특히 109차 ILO 총회는 미얀마의 민주주의 복원과 기본권 존중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각 회원국이 ‘유엔, 기타 다자기구, 지역그룹 및 대화체, 양자간 회의를 통해 미얀마 민주주의 복원을 지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 전 세계 각국 정부, 특히 유엔 총회에서 NUG(민족통합정부)를 인정하는 것은 군부 정권에 압력을 가하여 국민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을 중단하고 민간 민주 정부에 권력을 반환하며, 미얀마 내 인도적 지원, 로힝야 족 위기 해결, 미얀마 국민의 의지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선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서한은 강조했다.
- 민주노총은 이와 더불어 미얀마에 진출한 초국적기업이 미얀마 군부와의 경제적 연계를 단절할 것을 함께 요구하며 이 날 12:00~13:00 외교부, 포스코센터,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공단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인다. 또 ‘군부를 배제하고 NUG를 인정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연대 인증샷 캠페인도 진행했다.
※ 별첨: 76차 유엔 총회에서 미얀마 군부를 불인정 민족통합정부)를 미얀마 국민의 대표로 인정 촉구 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