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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았다’는 죄책감으로 혼자 책임 짊어진 ‘생존자’ (강원도민일보)
곽원복(69)씨는 지난해 8월 발생한 의암호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다.당시 곽원복씨는 의암댐 수문을 통과해 13㎞를 떠내려가고도 큰 부상없이 구조돼 ‘의암호의 기적’이라고 불렸다.사고 당시 상황을 강원도민일보에 단독으로 전해 전국적인 화제를 낳기도 했다.사고 후 1년,곽원복씨는 ‘혼자만 살았다’는 미안함과 동료들을 잃은 슬픔에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본지는 1년 만에 다시 그를 만났다.그간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곽씨의 까맸던 머리가 하얗게 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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