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일곱번째 신입회원은 오수빈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오수빈 회원님은 표선면에 따라비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오름 위의 억새가 햇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은 마치 은빛 물결을 연상케합니다. ‘따라비’라는 단어는 매우 생소한 단어입니다. 어원에 대한 여러 학설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다라’는 고구려어로서 높다는 뜻이고 비는 제주 산명에 쓰이는 것으로서 ‘높은산’이라는 뜻이됩니다. 이처럼 제주의 오름 지명에는 고대어가 있는것들이 꽤 있습니다. 따라비는 해발 342미터로서 중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입니다.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과 원형이 어우러진 복합형 오름입니다. 말굽형으로 열린 방향의 기슭 쪽으로는 알오름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따라비를 비교적 최근에 분출한 젋은 화산체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비오름 자체도 멋있지만 따라비오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곳이 제주도임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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