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현실화 분기점... KBS는‘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만들 준비가 돼 있는가 수신료 현실화 안이 중요한 분기점을 맞았다. KBS 이사회가 오늘(30일) 경영진이 제출한 수신료 현실화 안에 대해 의결 절차를 밟기로 한 것이다. 수신료 안의 구체적인 금액 등을 놓고는 다소간 이견도 있었지만, 큰 틀의 공감대가 이미 만들어진 만큼 이사회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승동 사장 등 경영진은 이사회 다음날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수신료 현실화는 오랜 기간 모든 KBS인들의 숙원이었다. 악화되는 재정 여건과 혼탁해지는 언론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