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인권 네트워크 2021 포럼
밖에서 새고 있는 우리집 바가지
우리 나라 기업이 미얀마에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시민들을 탄압하는 군부와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한국 기업들은 미얀마 외에도 세계 각지에 진출하여 사업 및 투자 과정에서 다양한 인권 침해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문제에 대응해온 기업과인권 네트워크에서는 기업과 인권 문제에 대해 소개하는 대중 강좌를 기획하였습니다. 본 포럼을 통해 기업과 인권이 무엇인지,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야기한 여러 인권침해 문제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해온 옹호 사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추후의 옹호활동과 연대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시: 2021년 7월 매주 목요일 (1일, 8일, 15일, 22일, 29일, 총 5회) 오후 7시- 8시 30분 (줌으로 진행, 1시간 강의 후 30분 질의 응답)
◼대상: 해당 분야의 활동가, 관심있는 학생 (로스쿨, 대학원생 등) 포함 모든 시민
◼온라인 줌 강의: 사전신청을 해주신 분들에게 접속가능한 링크를 드립니다. https://forms.gle/VMzsRZaeLqjhcebK8
◼수료증 발법 : 5강 모두 수료하신 분께는 수료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주최: 기업과인권네트워크
◼문의: 기업과인권네트워크 사무국 ([email protected], 02-3478-0529)
프로그램
회차 | 주제 | 발표자 |
1회
2021년 7월 1일 |
다국적기업과 민주주의
“미얀마와 포스코 그리고…” 미얀마에서 가스전을 운영하며 군부의 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포스코가 인권침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
2회
2021년 7월 8일 |
기업과 인권 개괄
“이것만 알면 나도 기업과 인권 전문가” -다국적 기업 인권침해에 대한 초국적 대응은 가능한가? 한국 가습기살균제참사와 라오스 댐붕괴참사 사이 (황필규) -UNGP? OECD Guidelines? Human Rights Due Diligence? 기업과 인권 국제 기준의 현주소 (김동현) 다국적기업의 인권침해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적, 사법/비사법적 대응방법을 개관하고 핵심 국제기준의 의미와 그 내용을 개관한다. |
김동현 (희망을만드는법) 황필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
3회
2021년 7월 15일 |
환경과 다국적기업
“한국 기업이 파괴한 숲은 돌아오지 않는다.” 환경 파괴에서의 기업의 역할에 대해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 개발로 인한 생태계 및 현지 주민 인권침해 사안을 통해 자세히 살펴본다. |
김혜린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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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2021년 7월 22일 |
아동 인권과 다국적기업
“우리가 쓰는 지폐가 아동노동 착취에 의한 것이라고요?” 기나긴 공급망의 끝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 노동과 한국기업, 한국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본다. |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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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2021년 7월 29일 |
다국적기업과 노동조합의 대응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온두라스, 과테말라… 한국기업이 진출한 곳에 노동자들 인권 침해가 있다. 한국기업에 의한 노동권 침해 사례들과 이에 대한 대응을 소개한다. |
류미경 (민주노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