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덮친 3천 kg 거푸집…'119 신고'는 16분 지나서야 (MBC 뉴스)

사고가 난 시각은 오후 4시 23분, CCTV에 따르면 현장 관계자들은 거푸집이 쓰러지자 마자 달려와 사고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119에 신고가 접수된 건 16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한 건 29분이 지난 시점, 노동자는 이미 숨을 멎은 뒤였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 관계자들이 119 신고보다 먼저 현장소장에게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숨진 50대 노동자는 20년 넘게 공사장에서 일해왔고, 대학생 딸 한 명을 둔 가장이었습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