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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여기에빛을몰고왔다

이 미친 세상에서 누군가를 지키는 일, 연대하는 삶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지혜 서울청년유니온 위원장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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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피디가 좋아한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이라는 노래에는 이런 가사가 나온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이 착취당하지 않길 바랐던 한빛 피디의 뜻을 기리며 설립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방송업계에 많은 변화를 만들고 있다. 장시간·폭력적 노동환경이 만연해 가히 미친 세상의 일부라고 볼 만한 노동실태를 가진 방송업계에서, 센터는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들을 지키는 보루가 된 것이 아닐까. 미친 세상 속에서 나보다 취약한 환경의 사람들을 보며 괴로워했던 청년. 그와의 약속으로 사회에 메시지를 남기는 어머니의 말에 세상이 귀 기울여 주기를 출간에 맞춰 바라본다.

▶자세히보기: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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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tvN 드라마 조연출 이한빛 피디가 드라마 제작현장의 부조리한 노동실태를 고발하며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농담 반 진담 반 건네는 ‘노동 착취’라는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