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재벌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막기 위한 전면 투쟁에 돌입했다.금속노조와 지부는 5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준-정기선 부자의 사익추구와 경영권 세습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사측의 해를 넘긴 임단협 불성실교섭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지부는 기자회견에서 “2019년 오늘, 정몽준-정기선 부자는 위법한 날치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을 법인분할 했다”라며 “2019년과 2020년 임금·단체교섭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법인분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