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 투쟁을 지원, 연대하는 일본 활동가가 5월 10일 일본 경찰에 체포돼 3주째 구속돼 있다. 지회는 일본 산켄전기 자회사 한국산연의 위장폐업 철폐와 본사 직접교섭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금속노조는 지회와 함께 5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일본 활동가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금속노조는 “일본 기업이 한국에서 자행한 노동 탄압과 부당해고에 대해 일본과 한국 노동자가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연대는 박수받을 일이지 탄압받을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