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가 5월 24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파견 범죄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카허 카젬은 이날 재판에 출석했다.지회는 “한국지엠은 대법원의 판결을 비웃기라도 하듯 불법파견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면서 “대법원이 2013년 닉 라일리 전 사장에게 파견법 위반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하는 등 한국 검찰과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