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중대재해로 두 노동자가 숨졌다.5월 8일 8시 40분쯤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원유 운반선 상부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가 2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창사 이래 469번째 죽음이다.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울산본부는 10일 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사망한 노동자의 숫자를 세고 있다는 현실이 참담하다”라고 울분을 토했다.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16년에 유사한 추락 사망사고가 있었다. 똑같은 원인으로 산재사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