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0만 어민을 조합원으로 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JF전어련)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며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일본 정부는 오염수 보관 시설이 내년 가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이유로, 지난해 10월과 12월에도 오염수 방류를 시도했으나 어민 및 주민의 반발로 연기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몇 차례 JF전어련 등 이해관계 단체에 대한 의견 수렴은 있었으나 40개가 넘는 지자체가 성명서를 통해 주민설명회를 요청한 것에는 대응하지 않은채 이번 방류를 결정했다.이에, 4월 13일 JF전어련은 다음과 같은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