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응을 위한 청년활동가 네트워크에서 선거 전 마지막 공론장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꼭 투표하고 오셔요~

[공론장 후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응을 위한 청년활동가 네트워크에서 선거 전 마지막 공론장을 진행했습니다. 크게 현재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시간을 내기 다소 부담스러울수도 있는 월요일 저녁이었지만 청년넷 활동을 지지하고 함께해주셨던 분들이 자리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1부 시작에 앞서 간단히 그동안 청년넷 활동을 돌아봤습니다!

2/23 출범 기자회견 이후 4/5 마지막 공론장까지 공론장 4회, 간단회 4회, 기자회견 2회, 언론 기고 2회, 질의서 작업, 노션 페이지 제작 등을 진행했습니다.

1부에서는 이번 선거를 보며 들었던 생각,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선거에 비해 이번 선거에서는 '청년'이 많이 호명된 것으로 보이나, 납작한 호명이었다는 의견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는데요. 청년을 '키워드'로 포함한 정책은 이야기 하지만 정작 우리 모두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노동, 기후위기, 성평등 등은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1부 마지막에서는 '나에게 이번 선거는 [ ] 이었다' 문장을 채우는 것으로 마무리했는데요. 리부트, 예행연습,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오가는 기간 등 공감되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는 시간이었습니다.

2부에서는 '이번 선거 이후, 시대가 우리에게 응답하게 하려면?'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청년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시민, 파트너로 바라보면 좋겠다는 의견, 우리가 상상하는 것들을 현실로 만드는 정치를 일상에서 더 많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언어를 개발해야한다는 의견 등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대화로 가득찬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4월 재보궐선거 당일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청년넷에 모인 청년활동가들, 그리고 시민들은 시대가 우리에게 응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목소리내겠습니다!

*투표 전, 어떻게 찍을 지 고민이라면 청년넷 페이스북에 공유된 다양한 자료, 그리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알리미 서비스를 참고해주세요.

*1부와 2부 질문과 관련해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