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가장 먼저 산업화된 지역이기도 한 남서부의 탐페레(Tampere)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높은 난방 수요가 있는 만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주거 지역을 개조하고 있다.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탐페레는 이를 정책문서에도 반영하고 있는데, 탐페레시 자치구도 모두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가 정책보다 5년 빠른 목표 달성을 가지고 있는 탐페레의 경우 1990년과 비교하여 배출량을 80%을 줄일 예정이며 나머지 20%에 대해서는 탄소흡수(carbon sinks)가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중간목표로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