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홀로 남아 있는 암컷 흰고래 '벨라'입니다. 롯데월드에서 벨루가 두 마리가 죽자 아쿠아리움 측은 2019년 10월 마지막 남은 벨라를 바다로 방류하겠다고 발표합니다.

하지만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벨라는 홀로 비좁은 수조에서 제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며 매일 관람객들에게 노출되어 눈요기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같이 놀아줄 동료도 없고, 아무런 자극도 없는 단조로운 수조에서 벨라는 너무나 심심하고 무료해보입니다.

친구도 모두 죽어버리고,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 비좁은 수조에서 오늘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 '벨라'를 하루속히 바다로 돌려보내주세요.

더이상 흰고래들이 수조에서 폐사하지 않도록 한화 아쿠라플라넷 여수와 거제씨월드에 감금되어 있는 벨루가들도 벨라와 함께 바다로 돌아가야 합니다. 한국 수족관에서 벨루가 감금, 전시는 이제 완전히 중단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