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영화제작을 위한 환경 가이드라인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환경문제가 적지 않음에도, 국내에서는 관련 법이나 제도, 가이드라인, 규정, 선행연구 등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의 영화산업 환경관련 조치나 가이드라인을 탐색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지속가능한 영화제작을 위한 환경 가이드라인”을 제작했습니다. 환경정의연구소도 가이드라인 제작에 참여했고, 지난 11월 “지속가능한 영화제작을 위한 환경 가이드라인”이라는 이름으로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해외의 영화산업 환경관련 조치나 가이드라인을 탐색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영화제작과정에서 발생가능한 환경문제들과 국내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며, 국내 법정보호지역에 대한 안내를 통해 촬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며 국내 적용가능한 환경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영화제작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를 통해 영화산업계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증진과 인식개선, 제작관행의 변화를 꾀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