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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희망센터 (이사장 한용문)는 지난 10월 17일(토) 오후 4시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섹 알 마문 감독의 2020년 이주노동 특별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영화제는 코로나 19로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왜곡된 시선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서 이주노동자를 만나고, 이주노동자의 시선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차별과 차이가 아닌 그들의 삶과 희망에 대해 보다 주목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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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행사가 열린 서울 인디스페이스 로비 모습

 

 

올해 관객들을 만난 섹 알 마문 감독의 세 편의 영화는? 

 

이주노동희망센터의 첫 번째 영화제인 이번 행사는 ‘국경 없는 희망 (Borderless Hope)’이란 주제로 섹 알 마문 감독의 총 세 편의 영화가 선보였습니다. 상영된 영화는 ▲하루 또 하루(2016) Day by Day, 다큐멘터리 25분 (2016년 제21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작) ▲ 굿바이(2014) Goodbye 다큐멘터리 21분 (2014년 제14회 광주국제영화제 상영작) ▲ 세컨드 홈 (2019) Second home 다큐멘터리 25분 (2019년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입니다. 

 

영화제 타이틀이 ‘국경 없는 희망 (Borderless Hope)인 이유는 세 편의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가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Day by Day'는 무너진 희망에 대한 이야기,  'Goodbye'는 품었던 희망을 놓고 떠나는 이야기, 'Second home'은 간절히 이루고픈 희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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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관객들을 만났던 영화제

 

올해 영화제는 온오프라인에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오프라인 영화제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관객수를 40여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10월 17일(토)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습니다.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과 이주노동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온라인 관람을 신청한 관객들은 10월 17일(토)~18일(일) 양 일 간 온라인에서 세 편의 영화를 관람하며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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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의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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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후 섹 알 마문 감독과의 대화 진행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영화 상영 후 섹 알 마문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송은정 이주노동희망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섹 알 마문 감독, 정영섭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사무국장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가했습니다. 

 

이날 섹 알 마문 감독은 영화를 기획하고 만들게 된 계기, 영화를 만들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보람된 순간들, 영화에 등장했던 출연진들의 근황 등 흥미진진한 영화 뒷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된 정영섭 사무국장은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겪는 차별과 빈곤, 산재사고, 체류 불안정 문제들은 이주노동자의 개인적 불행이 아니라 사업장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사업주의 횡포를 부추기는 고용허가제의 악조항이 문제임을 지적하며, 더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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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함께 해 준 온라인 관객들의 후기들

 

온라인에서 영화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도 영화 관람평을 통해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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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이주노동 특별영화제에 함께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