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월 말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실련과 9개 시민단체들은 800억이라는 예산을 들여 무리하게 다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반대하며 전문가 선언을 받습니다.
*도시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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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재구조화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전문가 성명서]
예산 낭비에 불과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당장 중단하라! 2. 서울시가 2018년 4월부터 고집하고 있는 서측 광장안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3. 현 광화문광장 계획은 서울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데 매우 미흡하다. 4.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전격적인 공사일정 발표는 시장 대행체제의 권한행사 범위를 넘어선 것이다. 김학진서울시행정부시장은 “변화되는 광화문광장은 서울이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 빌딩 숲에서 도심 숲으로, 자연과 공존하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갖춘 생태문명도시로 본격적 전환을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역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생태문명도시로 전환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 그렇기에 상징성과 미래가치를 창출한 교통시스템 구축, 광장과 주변과의 조화, 민주적인 절차 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조성하면 안 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내년 4월 시민들이 선출할 새 서울시장이 의사 결정과 집행을 행사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시기를 늦추어야 한다. 10월말 착공 예정인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당장 중단하라.
2020년 10월 12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전문가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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