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 진주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진주같이, 진주녹색당 네 개 단체로 구성된 희망교-남강댐 자전거도로 저지모임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했습니다. 진주같이에서는 하진호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환경청과의 면담 과정에서 해당 구간이 멸종위기동물 서식지이며 보존해야 할 지역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 구간은 전 세계에 3000마리가 채 남지 않은 위기종인 호사비오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수달이 집단 서식하는 곳입니다. 남강의 자연 그대로 모습이 남아있는 유일한 이곳을 그 모습 그대로 남겨둘 때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은 진주시만 모르는 듯합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내동면 희망교부터 남강댐까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려는 진주시의 계획에 진주환경운동연합이 다시 한 번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