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발목을 잡는 것'은 환경 규제가 아니라 매번 똑같은 핑계를 대는 자동차 산업계입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 연합회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정부에 국내 자동차 배출 가스 기준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코로나를 명목 삼았지만 이들은 과거부터 내연기관차 사업 영속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등 환경 기준을 설정하는 데 반대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는 내연기관차 수요를 일시적으로 늘리는 미봉책으로 이겨 낼 수 없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동차 산업 지원책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전기차 전환에 집중돼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역량이 뛰어납니다. 자동차 산업계는 한국이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으로 세계의 격찬을 받았듯이 전기차 산업을 선도해 경제 위기와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내연기관차 이제 그만' 캠페인 참여하기 → https://act.gp/34rBFdk


자동차산업연합회가 정부에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와 부품사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32조8..